판촉물는 오랫동안 기업 마케팅의 단골 수단이었다. 디지털 광고가 주류가 된 지금도, 실제 현장에서 손에 쥘 수 있는 물건은 여전히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USB에 기업의 로고가 새겨져 있으면, 고려기프트 무의식적으로 브랜드를 떠올리게 된다. 광고 한 편보다 더 오래 남는 효과다. 이런 점에서 판촉물 전문 제작사의 역할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최근엔 굿즈의 범위도 넓어졌다. 전통적인 문구류에서 벗어나, 스마트 워크 관련 아이템 등 다양한 제품이 판촉물로 활용된다. 소비자들은 더 이상 단순한 ‘공짜 물건’이 아니라, 가치 있는 경험을 기대한다.
이 때문에 제작 업체들은 소비자 조사을 통해 아이템을 제안한다. 또한 친환경, 지속 가능성, 사회적 메시지 같은 키워드가 빠지지 않는다. 이는 단순히 상품을 넘어서 브랜드 철학을 보여주는 수단이 된다.
따라서 판촉물 기획은 단순히 물건을 배포하는 행위가 아니라, 소비자 경험을 설계하는 전략적 선택이라 할 수 있다.